[제주시 한담] <랜디스 도넛> 제주 애월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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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과 음료는 개인의 취향과 컨디션, 심지어는 날씨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작성하였습니다. 식당에 방문하시기 전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후기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내용 요약

    한줄평

    빵 맛 좋고, 매장 경치도 좋은데 참 오래 기다려야한다.

    3.8 / 5.0

     

    매장 특징

    •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고 매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 도넛이 빠르면 4시 전후, 보통은 5시~5시 반에 품절된다고 함.(왕왕 늦게까지 남아있는 경우도 있음)
    • 1층은 주문 전용 2층은 매장 내 식사 및 음료 주문 가능
    • 2층 바다 전경이 좋다

     

    주문한 음식

    1. 애플 프리터 (3,800원)
      달콤한 도넛에 시나몬이 곁드려진 듯한 빵

    2. 애월 녹차 필링 도넛 (4,000원)
      초콜릿의 달달함과 녹차의 쌉싸래함이 잘 어울리는 도넛

    3. 텍사스 글레이즈 도넛 (3,800원)
      글레이즈 도넛과 맛은 같지만 크기가 3배가량 커보이는 도넛

    4. 딸기 필링 도넛 (3,800원)
      딸기쨈이 들어있고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익숙한 도넛

    5. 연유 카스테라 도넛 (3,800원)
      생크림 + 카스테라 조합으로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맛

    6. 스프링 어니언 도넛 (4,000원)
      극강의 단짠으로 달달하기만한 도넛이 별로라면 추천할만 함

    7. 가나슈 도넛 (3,800원)
      부드러운 느낌의 초콜릿 코팅에 바삭한 식감의 화이트, 다크 초콜릿이 토핑되어 있어 조화로움

    8. 누텔라 도넛 (3,800원)
      이름처럼 누텔라가 발려져 있는 도넛

     

    위치

     

    방문기

    한담에 있는 <랜디스 도넛>에 방문했습니다. 1호점이 제주 한담점인 만큼 5년전 그 인기가 정말 상당했었는데, 최근에도 이 <랜디스 도넛>의 인기는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들어가면 매장 바로 옆이 아닌 조금 떨어진 거리에 <랜디스 도넛>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헤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고, 매장을 이용하면 1시간은 무료라고 합니다.

     

     

    이 때 당시 도넛들이 다 품절 상태여서 손님이 줄을 따로 서지는 않았지만, 지나가다 한번씩 보면 매장 밖까지도 줄이 서있는 모습을 자주보게 됩니다. 1층에서는 도넛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2층에서 매장내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2층에는 <랜디스 도넛>의 카페가 있어 음료만 따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통창이 있어 맑은 날 방문해 음료 한잔과 도넛을 먹으면 분위기도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다만 사람이 많아서 시끌시끌할 수 있습니다.)

     

     

    도넛을 포장하고 일이 있어 마치고 저녁 늦게 오픈을 했습니다. 매장의 여러 도넛들이 인기가 많지만 처음 먹어보면 좋을 베스트 셀러와 기본적인 도넛이라고 합니다. 이름과 가격은 아래에서 하나씩 리뷰하면서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애플 프리터'입니다. 프리터란 조각을 모아 튀겨낸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전해 들은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도넛들을 만들고 남은 반죽을 모아 놓은 듯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위에는 하얀 글레이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맛은 달달하고 시나몬향이 나는 빵으로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애월 녹차 필링 도넛'입니다. 말 그대로 녹차 필링이 안에 들어 있고, 녹차가 가미된 초콜릿이 위에 코팅되었으며, 녹차맛 초콜릿이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녹차 초콜릿은 딱 그 맛이 났지만 위에 코팅되어 있는 초콜릿은 부드러운 초코와 녹차가 어우러져 조화가 정말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텍사스 글레이즈 도넛'입니다. 크기가 상당히 큰편으로 기본 글래이즈 도넛의 약 3배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맛은 부드러운 도넛에 달달한 글레이즈가 뿌려져 달콤한 기본 도넛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크기가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다 싶었습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손가락으로 눌러 자국이 생겨버린 '딸기 필링 도넛'입니다. 안에는 딸기 조각을 느낄 수 있는 딸기 쨈과 같은 필링이 들어가 있고 위에는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빵 맛은 기본 도넛과 비슷했고, 비교적 자주 접할 수 있는 느낌의 도넛입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연유 카스테라 도넛'입니다. 안에는 연유 생크림 필링이 들어 있고, 위에는 카스테라 가루가 얹어진 도넛입니다. 주문하고 시간이 늦어져 상태가 이상해지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이상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생크림 + 카스테라의 조화입니다. 익숙하지만 맛있는 맛이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스프링 어니언 도넛'입니다. 극강의 단짠으로 달콤한 갈릭 소스와 불맛이 가득한 파향, 고소하고 짭짤한 체다 치즈가 조화로웠고, 단맛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할만한 도넛이었습니다. 몇 안되는 재구매 의사가 있는 도넛이었습니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가나슈 도넛'입니다.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는 도넛위로 화이트, 다크 초콜릿이 조화롭게 올라간 도넛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초콜릿 코팅과 바삭한 식감을 주는 초콜릿 토핑이 조화로웠고, 생각했던 것처럼 무작정 달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누텔라 도넛'입니다. 꾸덕하고 헤이즐넛향이 가득한 누텔라가 올라가 있고, 위에는 과자 가루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누텔라를 도넛에 발라 먹는 듯한 느낌의 도넛이었습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빵에 토핑들도 나쁘지 않게 올라가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먹었다면 괜찮은 바다뷰를 보면서 먹었을 텐데 일정이 있어 보기만하고 돌아간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정신없는 하루라 매장 내부 사진을 미쳐 찍지는 못했는데 매장도 넓은 편이고, 주차장도 갖춰져있어 방문하는 것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도넛들이 정말 빠르면 4시 전후로 품절되고, 보통은 5시에서 5시 반사이에 품절이 된다고 합니다. 한번씩 남는 경우는 있지만 드믄일이고, 만약 방문을 하려고 한다면 기다리는 시간도 생각하셔서 일찍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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