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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이동] 돈까스 전문점 <촵촵> 방문기
* 해당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다른 견해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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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과 음료는 개인의 취향과 컨디션, 심지어는 날씨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작성하였습니다. 식당에 방문하시기 전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후기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내용 요약
한줄평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안심과 등심을 고민 중이라면 안심을 추천
< 3.5 / 5 >
매장 특징
- 돈카츠를 주문즉시 고기를 두드리고 튀겨줌
- 아기자기한 피규어 인테리어
- 돈카츠를 찍어먹을 소금들의 종류가 다양해 취양껏 선택할 수 있음
주문한 음식
- 히레(안심) 카츠 / 11,000원
갓 튀겨져 바삭하고 부드러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육향보다 튀김유의 맛이 한번씩 튀어 아쉬웠음 - 로스(등심) 카츠 / 10,000원
마찬가지로 바삭했고 안심 대비 육향이 많이 났음. 하지만 시간이 조금 경과하자 아랫면이 눅눅해져 식감이 아쉬웠음
위치
방문기
매장의 운영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들어가시게 되면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들이 눈에 띕니다. 이외에도 귀여운 피규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고 주차자리 또한 여유로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 조금 후인 1시 30분에 방문을 했는데 마침 손님이 다 빠져나가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등심과 안심, 치킨 카츠 등 다양한 돈카츠들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특별히 다른 것이 가미되지 않고 돈카츠의 기본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히레카츠(안심 돈카츠)와 로스카츠(등심 돈카츠)로 주문했습니다.
이 매장의 특징은 메뉴 주문과 동시에 재료손질이 들어가는 것과 다양한 소금입니다. 손질하는 재료를 볼 수 있는 높이는 아니지만 오픈되어 있는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주시는데 기대를 안 할 수 없었습니다. 반찬과 물, 다른 양념류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돈카츠를 찍어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금들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영어와 한글이 뒤섞여 있어 재미있는 소금들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허브 솔트 등이 구비돼있어 취향껏 찍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갈릭 소금은 말 그대로 마늘향이 가미된 소금이었고, 새우 소금은 생각보다 더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금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스는 시큼한 맛이나는 기본적인 소스에 겨자가 함께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시판 소스와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10분정도 기다린 뒤 돈카츠 2가지가 모두 나왔습니다. 먼저 로스(등심) 입니다.
모습은 시판 돈카츠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훨씬 크고 튀김의 결이 살아있어 아주 바삭한 돈카츠였습니다. 함께 나오는 밥은 오니기리 스타일로 주먹밥처럼 나왔고, 셀러드는 고소한 견과류와 상큼한 베이스의 소스인듯 했습니다. 그리고 감자는 감자튀김에 치즈 베이스 가루를 뿌린 맛입니다.
우선 안심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으로 육향이 강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상당히 두툼해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이렇게 두툼한 부분은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었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돈카츠 아래쪽이 심하게 눅눅해졌습니다. 고기의 육즙이 많았는지, 수분이 빠져나갈 공간이 없어 튀김옷에 흡수된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윗면의 바삭한 부분과 대비돼 식감이 처음보다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히레(안심) 입니다. 로스(안심)과는 대비되는 비주얼로 놀라게 했습니다.
안심을 두드려 넓게 펴 튀겨내는 방식이었고, 확실히 등심보다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등심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는 부분은 없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돈카츠를 튀긴 기름의 향이 한번씩 튀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보통 안심이 육향이 강하고 등심이 기름져 고소한 맛이 나는데 반대였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카레가 들어간 카츠를 제외한 나머지 카츠들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치즈 양념 감자는 돈카츠와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였고, 기름기가 있는데 치즈 가루가 더 느끼하게 만드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돈카츠를 바삭한 맛에 먹는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다양한 소금들을 곁드려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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