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글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제주시 노형동] 제주스러운 수육? <하르방 밀면 노형점> 방문기
* 해당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다른 견해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blog.naver.com
* 음식과 음료는 개인의 취향과 컨디션, 심지어는 날씨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작성하였습니다. 식당에 방문하시기 전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후기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내용 요약
한줄평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음식점이나 수육에서는 돼지고기 특유의 쿰쿰함이 있을 수 있고, 밀면 양념에서는 라면스프를 바로 먹었을 때 날 수 있는 감칠맛이 났음
(라면 맛이라는 뜻이 아닌 라면 스프과 같은 감칠맛이 느껴짐)
3.7 / 5.0
매장 특징
-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음식점
- 주차 공간이 따로 제공되지 않음
주문한 음식
- 물밀면 (8,000원)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했으나, 함께 제공된 양념에서 라면 스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맛이 강하게 났음. 다만 이 맛이 해당 날짜에서만 난 것인지 평소에도 그런지는 검증이 필요할 듯 - 수육 (15,000원)
이 또한 깔끔한 스타일이었으나 몇몇 고기에서 돼지 고기의 쿰쿰한 향이 났음. 쿰쿰한 돼지 국밥을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 한 맛이지만 삼겹살 수육에 비해 퍽퍽할 수 있음
위치
방문기
이번에는 노형에 위치한 하르방밀면에 방문했습니다. 오전 11시 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아 바로 주문하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따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 주변에 주차를 하는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었고 당시 자리가 널널해 비용을 지불한다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수육과 물밀면입니다.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육이 바로 나와 식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육은 목살인듯 보였고, 제주 동내에서 행사나 장례식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수육이었습니다.
맛은 첫 점을 먹었을 때 약간의 쿰쿰한 돼지 고기 특유의 냄새와 맛이 났습니다. 개인 적으로 쿰쿰한 순대 국밥이나 돼지 국밥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지만, 돼지 누린내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듯 싶습니다. 다만 제가 먹었던 고기는 모두 균일하기 보다 어떤 부분은 쿰쿰하고 다른 부분들은 딱히 냄새가 많지 않은 깔끔한 느낌이어서 확실하게 '이렇다'고 말하기가 애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이 균일하면 좋았을 텐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수육은 흔하게 접하는 삼겹살 수육과는 달리 조금 퍽퍽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분이 퍽퍽하진 않았지만, 일부 퍽퍽한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이 부분은 유의하시고 주문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오는 김치는 젓갈과 같은 비릿한 향이 적은 깔끔한 스타일의 겉절이였습니다.
밀면은 수육에 비해 시간이 조금 걸려서 나왔습니다. 국물의 맛은 대체로 깔끔하고 참기름향이 가득한 스타일이었고, 약간의 산미가 가미돼 있었습니다. 이 밀면과 수육을 맛보면서 느낀것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었고, 비교적 가볍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밀면 위의 양념을 맛보았을 때는 신라면 스프를 찍어서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칠맛을 느꼈습니다. 이 양념이 나쁜것은 아니였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맛보다 갑자기 감칠맛이 확 들어오니 당황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대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음식들이다 보니 국물을 들이킬 때 오이의 향과 맛이 국물의 빈 자리를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이를 싫어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한번 국물과 함께 먹어본다면 식초와는 다른 산미와 '맛을 열어준다'는 늬앙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매장에는 주차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자리를 하되 비용을 지불하거나, 근처에 빈자리를 찾아 주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근처에서 근무를 하거나 거주하신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타 지역에서 방문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다른 메뉴들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맛이었습니다.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시 노형] <제주 늘봄> 소고기 숯불 구이 전문점 방문기 (0) | 2024.02.02 |
---|---|
[제주시 귀덕] <라신비라멘> 일식 라면 전문점 방문기 (2) | 2024.01.30 |
[제주시 한림] <듬삭한> 일식 덮밥 전문점 방문기 (0) | 2024.01.28 |
[제주시 외도] <꾸부라꼬> 내맘대로 2마리(후리이드, 매웃맛 숯불 양념) 후기 (2) | 2024.01.25 |
[제주시 이도이동] <촵촵> 돈카츠 전문점 방문기 (0) | 2024.01.20 |
댓글